[0502] 짧은 하루 📖
🌅 아침
등교를 하면 벨로그 피드를 보면서 친구들이 올린 글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데, 유난히 긴 제목을 가진 글이 있어서 읽어보았더니
…많이 힘든 것 같다.
🧵 11시 - 쓰레드 타임
오전 11시에 잠깐 쓰레드 타임을 가지고, 팀원들과 서로에 대해 질문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차에 팀이 되었다는 건, 지금까지 팀이 된 적이 없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아직 엄청 친하지는 않지만, 쓰레드 타임에서 나눈 대화 덕분에 서로에 대해 더 알 수 있었다.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한 말 중에
알면 사랑한다.
라는 말이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서로가 하는 행동이나 말의 이유를 알게 되고, 그러므로 오해가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질문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본질은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이나 무생물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다.
이해하는 만큼 보이게 되고 이해하고 있으니 결과가 납득이 되고 결과가 도출된 과정까지 떠오르게 되어 해결 방법이나 어디를 해결해야 하는지가 연이어 떠오르게 되는 것 같다.
☀️ 오후 - 산책, 낮잠, 그리고 echo 서버
아무튼, 이러다가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산책을 했는데 날씨는 맑고 좋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 아쉬웠다.
산책을 하고 기숙사에 가서 낮잠을 자다가, 카페에 들러 커피를 사서 복귀했다.
저녁 식사 전까지 CS:APP 11장 네트워크를 훑어보고, echo 서버를 구축하는 코드를 따라 쳐 보았다.
🍖 저녁 - 기대 이상의 동파육
오늘의 저녁 메뉴는 동파육 덮밥이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 20시 - 코어타임 & 동료학습
20시에 코어타임을 가지고 CS:APP을 다 같이 읽으며, 서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알려주며 동료학습을 했다.
거의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코어타임은 그렇게 시간이 지난 줄 몰랐을 정도로,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 자정 - 야식과 SSD 교체 준비
자정이 다 되어갈 즈음 친구 한 명과 함께 야식을 먹었다.
피곤해서 저녁시간에 잠을 보충하느라 밥을 못 먹고, 야식으로 떼우는 것이 측은했다.
다시 교실로 올라와서, 노트북의 SSD 교체를 위한 사이즈 체크를 위해, 노트북 하판을 분리했다.
장착되어 있던 SSD는 풀사이즈 M.2 SSD였다.
🌌
오늘은 이쯤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은 밤에 진행될 칩스 파워포인트를 만들려고 한다.
오늘 하루는 유난히 짧은 느낌이다.
나는 커서 어떻게 살까, 이 오래된 질문을 오늘부터의 매일이 대답해줄 수 있기를




